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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공부부의 경제노트/경제이야기

네이버 금융으로 국내증시 주식분석을 해보자 1탄. 코스피, 코스닥, 시가총액, 액면가, PER, PBR, ROE, ROA란?

by 열공부부 2020. 3. 22.

안녕하세요, 알콩달콩 열공부부입니다.

 

  이전글에서 주식계좌 개설도 했으니 어떻게 주식을 고를지 확인을 해보려고 합니다. 가장 잘 알려진 네이버 금융에 가서 어떤 회사들에 주식투자를 할 수 있는지 알아보려고 합니다.

  따라서 네이버 금융에 들어가보고 코스피, 코스닥, 시가총액, 액면가, PER, PBR, ROE, ROA 등은 무엇인지도 알아보려고 합니다.

 

네이버 홈페이지

 

  네이버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위와 같이 증권을 선택하면 아래와 같이 네이버 금융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이를 살펴보면 주요뉴스, 오늘의 증시, Top 종목, 수익률 상위펀드, 업종상위, 테마상위, 환전 고시 환율, 국제 시장 환율, 금리, 유가, 금 시세, 원자재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해외 증시와 인기 검색 종목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 금융 홈페이지

 

  오늘은 국내증시를 확인해보려고 하니 국내증시를 눌러서 들어가면 아래와 같은 화면을 볼 수 있습니다. 코스피와 코스닥, 코스피200 지수를 확인할 수 있고, 업종별시세, 테마별시세, 외국인 순매수, 순매도 상위, 기관 순매수, 순매도 상위, Top 종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코스피와 코스닥은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를 살펴보면 코스피 (KOSPI) 는 Korea Composite Stock Price Index를 말하는 것으로 종합주가지수입니다. 주가지수는 주식시장 전체의 움직임을 파악하기 위해서 작성하는 지수로 우리나라 경제 상황을 총체적으로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종합주가지수 즉, 코스피는 (비교시점의 시가총액 / 1983년 1월 4일 시점의 시가총액) * 100으로 계산합니다. 시가총액이란 전 상장주식을 시가로 평가한 것입니다. 개별종목의 시가총액을 말하는 경우는 해당종목의 발행 주식수 * 주가를 말합니다. 2020년 3월 20일 현재 코스피가 1566.15이니 1983년 1월 4일의 시가총액보다 현재 15배 가량 규모가 증가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코스닥 (KOSDAQ) 은 Korea Securities Dealers Automated Quotation으로 코스피 시장에 상장되기 어려웠던 중소, 벤처기업들의 주식 거래를 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주식시장입니다. 코스닥지수는 (비교시점의 시가총액 /  1996년 7월 1일 시가총액) * 1000으로 계산합니다. 현재 코스닥은 467.75이니 1996년 7월 1일보다 절반도 안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제 왼쪽의 시가총액을 눌러 아래 캡처와 같이 시가총액 순서로 기업들을 확인해 보겠습니다. 코스피 종목에 시가총액 순서를 확인해보면 1위가 삼성전자이며 시가총액은 2,710,281억원으로 271조원 가량 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2위인 SK 하이닉스의 시총이 54조원 정도로 삼성전자는 이보다 5배 이상 회사규모가 큰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삼성전자가 엄청나게 큰 회사라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 외에는 NAVER, 셀트리온, LG화학, LG생활건강, 삼성물산, 현대차, 삼성 SDI, SK텔레콤, 현대모비스, 카카오, KB금융 등 많이 들어본 회사들이 순서대로 나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 목록에 종목명, 현재가, 전일비, 등락률, 액면가, 시가총액, 상장주식수, 외국인비율, 거래량, PER, ROE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추가로 확인할 수 있는 것들에는 ROA, PBR 등이 있었습니다. 대부분은 이름을 보면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액면가, PER, ROE, ROA, PBR에 대해서는 추가로 무엇인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먼저 액면가는 주주의 출자에 대하여 교부하는 유가 증권인 주권에 써있는 금액을 말합니다. 삼성전자를 예를 들면 액면가가 100원이니 주권에는 100원으로 써있는데 삼성전자의 가치가 올라가서 현재 45,400원으로 거래가 되고 있는 것을 말합니다.

 

 

  PER은 Price Earning Ratio로 회사의 주식가격을 주당순이익 (EPS) 으로 나눈 것을 말합니다. 쉽게 설명해서 회사의 주당순이익 대비 주가가 얼마나 되는지를 나타내는 것으로 PER이 작을수록 주식가격이 싼 저평가된 종목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예로 PER을 계산해 보겠습니다. 아래와 같이 PER 계산에 필요한 항목들인 현재가(원), 상장주식수(천주), 당기순이익(억원), 주당순이익(원)로 항목을 선택하였습니다. PER은 현재가 / 주당순이익 (EPS) 으로 계산을 해야합니다. 먼저 주당순이익을 계산해 보기 위해 당기순이익 / 상장주식수로 계산을 해보면 217,389억원 / 5,969,783천주 = 3641.49원/주 으로 아래 작성되어있는 주당순이익인 3,166원/주와 다릅니다. 따라서 잘못 계산된 이유를 이제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삼성전자를 클릭해서 들어가보면 아래와 같이 EPS(주당순이익)는 지배기업귀속 최근 4분기 합산 순이익을 수정평균발행주식수로 나눈 값으로 주식수는 보통주와 우선주를 합산해서 계산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아래에 위치한 종목분석에 들어가서 어떻게 계산해야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주당순이익 (EPS) 을 정확하게 계산하려면 지배기업의 당기순이익을 보통주와 우선주를 합산한 값으로 나눠 계산해야 합니다. 여기서 지배기업 당기순이익이란 자회사의 지분을 가지고 있는 부분에 대한 순이익을 말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주당순이익은 지배기업 당기순이익 / (보통주 + 우선주) 로 계산을 해야합니다. 즉, 삼성전자의 주당순이익은 아래 표의 당기순이익(지배)인 215,051억원에 보통주와 우량주를 합친 (5,969,783,000주 + 822,887,000주)로 나누면 3165.93원/주로 계산할 수 있습니다. 위에 나오는 3,166원/주와 반올림하면 일치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삼성전자의 PER은 현재가 / 주당순이익은 45,400 / 3,166 = 14.33986 ∽ 14.34배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제 PBR을 알아보겠습니다. PBR이란 Price Book-value Ratio로 주가 / 주당순자산 (BPS)으로 계산을 합니다. 쉽게 설명하면 회사가 가지고 있는 자본대비 주가가 얼마인지를 나타낸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PBR 역시 PER과 동일하게 작을수록 가격이 싼 저평가된 회사라는 의미입니다.

 

 

  삼성전자를 예를 들어 계산해 보면 주당순자산은 자본총계(지배) 인 2,549,155억원 / (5,969,783,000주 + 822,887,000주) = 37528.03원/주로 이는 아래에 나오는 BPS와 동일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삼성전자의 PBR은 45,400원 / 37,528원 = 1.21배로 계산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ROE와 ROA를 알아보겠습니다. ROE는 Return On Equity로 자기자본이익률이라고 부릅니다. 투입한 자본대비 얼마만큼의 이익을 내었는지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ROE = 당기순이익 (지배) / 자본총계 (지배) * 100으로 계산합니다. 식을 조금 수정하면 ROE = (시가총액 / 자본총계) / (시가총액 / 당기순이익) *100 = PBR / PER *100으로도 계산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삼성전자의 ROE는 1.21 / 14.34 * 100 = 8.44 가 나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는 위에 나오는 PBR 값인 8.69와 차이가 나는데 이는 ROE 계산식에서 자본을 당기와 전기의 평균으로 계산했기 때문입니다. ROA는 Return on Assets로 투입한 자본과 부채를 포함한 자산대비 얼마의 이익을 내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지표입니다. 

 

 

  오늘은 네이버 금융에 들어가서 시가총액 순서를 대략적으로 살펴보고 여기에 나오는 주식용어들을 공부해 보았습니다. 다음에는 네이버 금융에서 살펴볼 수 있는 다른 것들은 어떤 것이 있는지 살펴보고 개별회사들에 대해서도 조금더 자세히 알아보려고 합니다. 오늘도 열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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