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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공부부의 경제노트/경제이야기

달러 환전 수수료는 얼마나 되고 환율우대란 무엇일까?

by 열공부부 2020. 3. 28.

  안녕하세요, 알콩달콩 열공부부입니다.

 

  최근 코로나 이슈로 경제위기에 대한 걱정 때문에 안전자산인 달러를 사려는 사람들이 많아 환율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어렵지만 나중에 해외여행을 가려고 할 때나 해외주식투자를 위해서도 달러 환전은 꼭 필요합니다. 따라서 달러를 사고 팔 때 내야하는 수수료는 얼마나 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보통 환전이라고 하면 살 때 비싸고, 팔 때 싸게 팔아야 한다는 것 정도만 알고 있었는데 이번 기회에 실제로 달러를 사고 팔 때 추가로 필요한 수수료는 얼마나 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환전 수수료는 아래와 같이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 사이트에 들어가면 금리/수수료 비교공시 > 환전수수료에 들어가면 은행의 일반영업점, 인천공항점에서의 환전수수료율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환전 수수료 확인 방법 (출처 :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

 

  위 캡처처럼 은행의 일반영업점에서의 달러 환전 수수료를 검색해보면 아래와 같이 환전수수료율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KDB산업은행에서 달러를 살 때와 팔 때 수수료율이 1.5%로 가장 낮은 것을 알 수 있고, 대부분의 은행들은 1.75%의 수수료율인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달러를 한 번 사고 팔기만 해도 적게는 3%에서 크게는 3.5% 정도 손실를 볼 수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달러 환전수수료가 주식이나 금 매매 수수료 대비 굉장히 큰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주식 수수료나 금 수수료는 이전 블로그 글에 있으니 한 번 확인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일반영업점 달러 환전 수수료율 (출처 :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

 

  해외여행을 가려는데 미리 은행에서 환전을 하지 못했다면 인천공항에 있는 은행에서 환전이 가능합니다. 동일하게 이곳에서 인천공항점에서 달러환전수수료를 아래와 같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천공항점에서 달러를 살 때는 우리은행이 4.03%로 가장 저렴하고, 팔 때는 4.2%로 신한은행, 하나은행이 동일하게 저렴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공항에서 환전을 하면 일반영업점 보다 수수료가 비싸니 가급적이면 공항에서 환전하는 것은 지양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인천공항점 달러 환전 수수료율 (출처 :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

 

  이제 다음 포털사이트에서 환율이 위에 나온대로 검색가능한지 살펴보겠습니다. 다음 포털사이트에서 환율로 검색하면 아래와 같이 하나은행 기준으로 달러 환율이 나옵니다. 2020년 3월 27일 20시 기준으로 달러 환율의 매매기준율은 1220원입니다. 이것은 말그대로 매매기준율이고 실제로 달러를 사고 팔때는 매매기준율에서 환전수수료율만큼 수수료를 추가로 지불하고 환전을 해야합니다.

 

  환율우대가 없을 때의 현찰 살 때를 확인해보면 매매기준율인 1220원 보다 21.35원을 더 수수료로 내서 총 1241.35원으로 1달러를 환전할 수 있습니다. 달러 환전 수수료율을 계산해보면 21.35 / 1220 * 100 = 1.75%로 위에서 확인한 환전수수료율이 나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환율 우대란 보통 10%에서 90%까지 환전수수료를 내지 않아도 되도록 우대해주는 것입니다. 예를들어 환율우대 90%라면 환전수수료의 90%을 할인해주는 즉, 우대 전 수수료의 10%만 수수료로 내도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환율우대 90%이면 수수료율은 대부분의 은행 영업점에서 오늘 기준 1.75% * (1 - 0.9) = 0.175%가 됩니다. 이는 1.75% - 0.175% = 1.575%의 수수료 절감 효과가 있으니 꼭 챙겨야 하겠습니다. 다음글에서 환전수수료를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을 살펴보겠습니다. 환율우대를 많이 받을 수 있는 방법은 어떤 것들이 있고, 해외주식투자를 위해 환전을 할 때 증권사 환전 수수료는 얼마나 되는지, 저렴하게 환전을 하고 환전한 달러를 주식통장에 넣을 수 있는 방법도 있는지 등을 살펴보려고 합니다. 오늘도 열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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